열심히 공익 후 퇴근하니 어무이께서 물어보시더군요. " 너 홍콩에서 뭔 짓 저질렀냐? " " 뭔 소리래? " 궁금해서 물어보니 뭔가 왔다는군요. 근데 홍콩에서 올 게 아무 것도 없기에 내 방에 가서 왔다는 것을 보아하니, 이런 괴상한 게 와 있더군요. 이게 도대체 무언가 하고 자세히 읽어보니 아래에 관세 태그가 한 장 붙어있더군요.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입니다. Mini Keyboard라.. 어디서 들어봤을까, 하고 잠시 고민. 고민. 고민. 고민!!!!!!!!!!!!!!!!!!!! 끝에 깨달았습니다. 내가 8월에 주문한 장난감이란 사실을.;; 이게 무언고 하니, Art.Lebedev Studio에서 내놓았던 Optimus Mini Three Keyboard 라는 것이지요. 일단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