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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VE Online] 내 캐릭터.

현재 이브온라인에서 키우는 캐릭터. 초상화가 음울해보인다. ㄱ- 만든지 1년 5개월째인데 아직도 Skill Point가 1400만 밖에 안된다, 흑. 나보다 덜 한 사람이 2천만이 넘거늘. ㅠ_ㅠ (참고로 스킬을 배우는 시간은 실제시간이다. 스킬 배우는데 1시간으로 나오면 실제로 1시간 걸리는 거고, 스킬 배운는데 32일이 나오면 32일이 걸리는 것. 그래서 오래 걸린다, 이건.)

Review/Game 2007.12.14

나라가 우울하다.

이하는 철저히 개인 생각입니다. 특정 후보 비방의 목적은 없습니다. 어느 새 17대 대통령 선거가 2주 뒤로 다가왔다. 총 12명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등록을 했는데 정말 뭐랄까, 우울하다. 마음에 드는 사람이 어째 한 명도 없니? 오늘 검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기사회생 한 이명박씨, 여당 후보 주제에 내세울 것이 없어서 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발언만 해대는 정동영씨, 안 할 줄 알았더니 갑자기 나와서 한나라당 표를 갈라버린 이회창씨, 당최 무슨 생각으로 나온건지 알 수 없는 이인제씨 등은 말할 것도 없고, 정근모씨, 허경영씨, 심대평씨, 전관씨, 금민씨 같은 듣보쟙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. 솔직히 문국현씨가 가장 마음에 들긴 하는데 문제는 이 사람은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것. 나라를 이끌기엔..

Monologue 2007.12.05

뉴욕에 가고 싶게 만드는 책

지금 당장 서점에 가면 여행에 관한 책이 십만권이 넘고 매년 업데이트 되는 여행 책자도 셀 수 없이 많다. 하지만 그 책들의 내용은 대부분 대동소이하며 일반적으로 '가고 싶게 만들기' 보다는 '이미 가기로 결정'이 된 사람들에게 '가서 뭘할까'와 '가는 절차'를 설명한 것에 불과하지 않는게 대다수다. 그런 와중에 우연히 책 한 권을 접했다. 『 내가 사랑한 뉴욕, 나를 사랑한 뉴욕 』 여행잡지사의 기자였던 김정은씨가 아무 생각 없이 뉴욕으로 도망을 갔는데 돌아오기 싫을 만큼 푹 빠져버려 눌러 앉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써내린 여행기다. '물병과 수첩, 필름카메라와 읽을 책 한 권'이면 어디든 간다던 그녀. 그녀가 뉴욕을 다니며 마음에 들었던 곳들, 뉴욕에서 살은 경험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담아놨다. ..